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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정책

[쉬운정책]서울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계획 ⑦ 수송부문 탄소중립

오늘은 서울시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감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송부문은 2021년 기준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8.1%를 차지고하고 있으며

2005년 21.7%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배출량도2005년 1천6십3만7천톤(10,637천톤)에서 7백5십7만5천톤(7,575천톤)으로 감소했는데요,

차량 효율개선과 전기차 보급 확대로 수송부문의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하지만 석유에서 전기로 연료전환이 가속화될 예정이라 그에 따른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울시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추진방향은 내연기관을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중심의 그린 모빌리티 공간을 구축하며, 

시민 참여를 통해 대중교통 확대하고 자가용 수요관리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대중교통 이용확대 및 친환경 차량 전

 

구체적으로는 전기차보급을 촉진해 2033년까지 45만대(승용 및 이륜차)를 보급할예정이고

전기차 충전기도 2030년까지 229,700기 보급을 목표로 합니다. 

2025년까지 전 기관 모든 차종 전기수소차 구매를 의무화해서 공공기관 무공해차량을 의무로 도입하도록 하고,  

친환경 버스 도입시 차량 구매보조금도 지원합니다. 

LPG 택시를 2034년까지 100% 전기택시로 전환하고,

경유청소차도 저공해차로 전환합니다.  

 

울시는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퇴출할 예정인데요,

2025년부터 5등급, 2030년 4등급 이하, 2050년에는 모든 내연기관차 운행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2025년 금지 차량 대수는 57,878대(전국 587,562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다수가 차를 구매해서 폐차할때까지 차를 타지는 않고 중고로 판매하는데요,  

내연기관 차량이 이런 식으로 퇴출되면 중고 판매도 점점 어려워질것 같네요. 

차량을 바꿀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지금 소유하고 계신 화석연료 차량을 얼른 처분하시길 권합니다. 

당장 전기차나 수소차로 바꾸기 어렵다면,

먼저 처분하고 당분간 개인차량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저는 6만2천원 결제하고 10만원 이상을 실제로 사용중이라 매우 이득입니다~!)

 

5월 30일에 나온 최근 자료를 찾아보니 2024년 4월말기준,

서울시 등록차량 대수 3,186,470대로 전국대비 12.22%, 인구 2.94명당 차량 1대를 보유중이네요. 

서울처럼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고 주차하기도 힘든 지역에 이렇게 차량이 많은 줄 몰랐네요. 

연료별 등록비율을 보면, 전기차는 75,282대이고 수소차는 3,238대로, 

2023년 동월 전년대비 195대(6.41%) 증가했고, 전기차는 12,897대(20.67%) 증가했습니다. 

출처: 서울시 자동차등록 주요현황('24.4월)

 

 

 

10년간 연도별 추이를 보면,

휘발유 차량은 약간 증가했고, 경유차는 증가했다가 10년전 보다 감소했습니다. 

전기차를 비롯해 수소차, 하이브리드를 합하면 10배이상 확연하게 증가했구요,

LPG차량은 확연하게 감소했습니다. 

역시 대세는 친환경차입니다!  

출처: 서울시 자동차등록 주요현황('24.4월)

 

 

 

자치구별 등록현황을 보면 노원구는 다른 구에 비해 적지 않은데요, 

인구대비 30.66% 가량이 차량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3.3명에 한명 꼴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셈이죠.

출처: 서울시 자동차등록 주요현황('24.4월)

 

 

 

아래는 무교로와 충무로의 도로를 정비한 모습입니다. 

대기하고 있는 공용차량이 보이고 녹지가 훨씬 많아진 모습입니다. 

사람 친화적인 도시로 아주 조금씩 변하고 있네요. 

출처: 서울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온라인용 요약

 

 

지금 제가 앉아 있는 센터의 바깥 풍경은 초록이 가득합니다.

 

노원구는 녹지도 많고, 대부분이 평지라 걷기에도 좋고 자전거 타기에도 좋고,

아이를 키우기에도 참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서울의 대부분이 대중교통과 도보, 그리고 자전거 중심의 건강한 교통환경으로 바뀌길 기대해봅니다. 

(살랑살랑 바람부는 곳으로 나가 놀고 싶네요~!)

 

 

다음에는 폐기물과 에너지 부분의 탄소중립 정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