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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정책

[쉬운정책]서울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계획 ⑤ 비전과 목표

서울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어떤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을까요?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내일을 키우는 '2050 탄소중립 도시'  라는 비전을 세우고, 

5가지 전략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과학에 기반해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시행하는데 시민·기업·국제사회와 연대해서 실천하고  

혁신으로 선도할 수 있는 기후테크를 활성화하는 한편, 자원을 순환해서 사용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해,

포용적이고 안녕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고양하려고 합니다. 

 

좋은 말은 다 써 놓은것 같죠? @@ 

 

2050 탄소중립을 추진하면서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은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업과 시민과 함께 실천하면서 쓰레기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이상적인 전략이

한편으로는 꼭 필요한 부분인것 같아요.

이상이 이상으로 끝나지 않고 현실에서 잘 펼쳐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서울시의 탄소중립 목표입니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울시는 어떤 목표를 세웠을까요?

참고로 지난번에 보았듯이 2021년 서울시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약 4천 5백 9십 4만톤(45,941천톤)입니다

(순배출량 기억나시죠? 온실가스 총배출량에서 나무나 바다에서 흡수하는 흡수량을 뺀값입니다~!)

 

 

4천 5백 9십 4만톤 배출량을,

2030년에는 3천 1백 5십 3만톤 배출 예정으로 2021년 대비 약 31%정도 감축,

2033년에는  2천 5백 6십 7만톤 배출 예정으로 2021년 대비 약 45% 감축 예정입니다.

 

 

 

 

약 10년 정도의 기간에 가능할까요?

가능해 보이지 않지만 가능하도록 해야겠죠???

 

자 그럼 서울시는 어떤 정책들을 가지고 이런 파격적인 감축을 실행할까요?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각 부문별로 다양한 감축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으로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을 정했구요, 

아래 그림은 부문별 감축량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초록색은 서울시가 관리 권한이 없는 산업부문이나 전력부문입니다.

권한이 있는 부문중 가장 많은 부문이 건물인데요, 

역시 빼곡한 건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제일 많이 할 수 있나 봅니다. 

왠지 내가 살고 있고, 내가 일하는 공간들이니 뭔가 해볼 수 있을 거 같지 않으신가요? 

 

 

이런 부문별 감축을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공유 재산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국제협력 및 지자체간 협력, 교육/홍보 관련 정책들도 담겨 있구요,

기후위기 적응 대책들도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 탄소중립계획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하나만 기억하자면,

2030년에는 3천 1백 5십 3만톤 배출예정으로 2021년 대비 약 31%정도 감축,

2033년에는  2천 5백 6십 7만톤 배출하는 걸로 2021년 대비 약 45% 감축 예정입니다.

즉 지금부터 나의 삶과 나를 둘러싼 지역과 회사와 학교와 공동체에서 

2030년까지는 31%, 2033년까지는 45%를 감축해야 합니다. 

1년에 대략 5% 정도씩 감축하면 되니까, 

뭐 별거 아닙니다~!

 

 

말이 그렇지 쉽지는 않을겁니다. 

사실 저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거든요...;;

 

그럼 다음에는 정말로 서울시가 어떻게 온실가스를 감축할지

부분별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